달걀은 우리 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표적인 먹거리로 꼽을 수 있어요. 달걀의 흰자는 단백질이 주성분이며, 노른자는 지방과 단백질로 주로 이뤄져 있어요. 노른자에는 비타민과 철분이 많이 들어있어, 건강한 성인은 하루 한 개 정도는 흰자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해요.

사과는 몸에 좋은 과일로 잘 알려져 있죠. 특히 폐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 탁월한 효능을 보여, 흡연자에게 사과는 좋은 영향을 끼치는 과일로 알려져 있어요. 또, 섬유질이 많이 함유돼 있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에요.

여름 과일의 대명사인 수박은 수분 함량이 높아,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섭취하기 좋은 열매채소에요. 수박에는 소변의 배설을 촉진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룰린이 많이 함유돼, 신장이 나빠 몸이 자주 붓는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음식이기도 해요. 수박은 암 발생 비율을 낮춰주며, 동맥 속에 이물질이 쌓여 동맥경화로 발전하는 것을 방지해 줄 수도 있어요.

적당히 매운맛은 우리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요. 매운 식품의 대표 격인 ‘고추’의 매운맛은 신진대사를 증진 시키고, 다이어트에도 효능을 나타낼 수 있는 먹거리에요. 고추에 든 비타민A는 호흡기 계통의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면역력을 증진 시켜줘요. 비타민C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데, 귤의 두 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해요.

카레의 성분 중에서 특히 몸에 좋은 것이 ‘강황’이에요. 카레의 강황 가루에는 관절염의 통증을 완화하는 성분은 물론, 항암 물질도 다량 들어있다고 해요. 카레를 주 향신료로 삼는 인도에서는 만병통치약으로 통할 정도로, 건강에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식품이에요. 최근에는 카레가 치매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어요.

곡물 시리얼은 비만을 방지하고, 당뇨와 심장병을 막아줄 수 있는 식품이에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돕는 섬유질이 곡물 시리얼에는 다량 함유돼 있어요. 곡물이 함유된 시리얼은 영양가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칼로리도 적고 요리하는 데에 드는 시간도 절약할 수 있기에 아침에 먹기 좋은 식품이에요.

고소한 맛의 땅콩, 대두, 마카다미아, 잣, 호두 등의 ‘견과류’는 건강식품을 논할 때 항상 거론되는 식품이에요. 견과류에 든 리놀렌산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심장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어, 견과류를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이들은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50% 이상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어요.

우리나라 요리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마늘은 건강에 좋은 장수 식품으로 빼놓을 수 없죠.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 성분은 미생물에 대한 항균 효과가 있어, 식중독을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해요. 또, 마늘에 함유되어 있는 메틸 시스테인은 간암과 대장암 발병을 억제해 준다고 해요. 마늘은 비타민의 체내 흡수를 돕고,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 보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해요.

녹차는 발효시키지 않은 찻잎을 사용해 만든 차에요. 녹차는 주로 떫은맛을 가지는데, 이는 항암 효과를 가지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개선할 수 있는 카테킨 때문이에요. 하루에 녹차 4잔을 마시면 대장암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해요. 또, 녹차를 섭취함으로 항산화 작용을 기대할 수도 있는데, 이를 통해 피부 노화가 방지되기도 하고, 테아닌 성분은 머리를 맑게 해주는 데에 도움을 주기도 해요.

적당한 음주는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될 수도 있는데, 특히 레드와인이 가지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전해져요. 레드와인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해,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고혈압과 비만 억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요. 치매와 같은 퇴행성 질환의 예방에도 효과를 보이며, 적당한 음주를 통해 대장암을 예방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