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은 다이어트의 필수 식재료로 꼽을 수 있습니다. 버섯은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을 받는 고구마보다 칼로리와 혈당 지수가 훨씬 낮은 식재료에요. 다이어트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고구마보다 버섯이 최대 5배는 더 뛰어난 효능을 보일 수 있는 먹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버섯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변비 해소에도 뛰어나며 거의 몸에 흡수되지 않아 지방으로 바뀌지 않아요. 

당근은 100g 기준으로 34kcal의 열량을 가지고 있어, 부피에 비해 칼로리가 낮기로 유명한 식품이에요. 그뿐만 아니라 베타카로틴, 플라보노이드 화합물,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 체계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베타카로틴의 경우에는 노인성 백내장, 야맹증, 안구건조증처럼 눈에 관련된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보입니다. 

브로콜리 또한 질량에 비해 열량이 낮은 식품이에요. 100g당 칼로리는 28kcal에 불과해, 섭취할 때의 칼로리보다 소화할 때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먹거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배변 활동이 원활해지도록 도우며,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부종을 완화시키는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때는 요리의 식재료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브로콜리 자체를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섭취하기를 권장해요.

파프리카는 매콤한 맛이 나는 피망과 비슷한 외관을 가지고 있지만, 식감은 아삭하고 맛은 새콤달콤해 먹기 좋은 채소로 꼽힙니다. 파프리카는 100g당 20kcal에도 미치지 않는 열량을 가지고 있으며, 함유한 성분 대부분이 수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비타민, 미네랄, 칼륨을 포함한 무기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영양소 보충에도 효과적인 식품이에요.

오이는 100g당 칼로리가 15kcal 내외의 낮은 열량을 가집니다. 칼로리는 적으면서 수분 함량은 굉장히 높기에, 오랜 시간 씹으며 포만감을 유지하기에 좋은 음식이에요. 그뿐만 아니라 오이에는 피라진과 시트룰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를 높이는 데도 유용해요.

두부는 탄수화물이 적으며, 단백질과 칼슘, 철 등을 풍부하게 함유한 완전식품입니다. 두부의 칼로리는 100g에 80kcal 내외로, 바나나 1개 정도와 비슷한 열량을 가집니다. 두부 1모의 경우에는 300kcal에 조금 못 미치는 정도가 되기 때문에, 한 끼 식사로 밥 대신 두부를 먹는 것도 괜찮다고 해요. 

출처 : 프리픽

요구르트에는 장의 전반적인 활동을 돕는 박테리아인 프로바이오틱스가 다량 함유돼 있습니다. 요구르트를 꾸준히 섭취하면 소화가 원활해지는 것은 물론 면역력 증대와 불면증 완화도 기대할 수 있다. 요구르트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포만감 지속 시간도 길어서 군것질을 하거나 폭식을 할 위험도 줄어들게 돼요. 다만 인공감미료나 설탕 함유량이 많은 요구르트는 오히려 다이어트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