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더는 불면증과 우울증을 완화 시킨다고 합니다. 불면증으로 고생한다면 라벤더 오일을 베갯잇에 한 방울 떨어뜨리거나 가까운 곳에 디퓨저를 놓아두는 것도 좋아요. 라벤더 오일은 불면증 개선뿐만 아니라 심장과 마음을 진정시켜 전체적인 이완 효과를 주며 불안한 마음으로 인해 가슴이 두근거리나 근육이 수축되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평소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라벤더오일을 사용해 진정시켜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시원함과 청량감의 대명사로 알려진 민트 성분을 담고 있는 페퍼민트 오일은 정신적인 피로감이 클 때나 스트레스, 건망증이 있을 때도 사용하면 좋아요. 페퍼민트 오일은 머리뿐만 아니라 영혼까지 맑아지는 듯한 청량감이 특징이에요. 두통이나 편두통으로 자주 고생한다면 페퍼민트 오일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향을 맡아도 좋고 1~2방울 정도를 목이나 관자놀이 등에 직접 발라 가볍게 마사지해도 좋습니다. 잠들기 전 사용하면 쉽게 잠들 수 없으니 아침이나 낮에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오렌지의 톡톡 튀는 상큼함과 달콤함이 주는 이미지처럼 스위트오렌지 오일의 효능 역시 비슷한 느낌이에요. 몸과 마음에 기쁨과 활력 가득한 에너지를 선사해주는 오일로 처지거나 힘이 없을 때 사용하면 좋아요. 행복하고 따뜻한 기운의 스위트오렌지 오일은 쉽게 잠들지 못하는 어린이에게 질 좋은 수면을 유도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식욕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으니 다이어트 중이라면 식전에 오일을 사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아요.

음식의 감칠맛을 내는 식재료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는 레몬을 오일로 사용하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줘요. 리프레쉬 효과와 함께 정신과 기분을 맑게 해주기 때문에 정신적인 피로를 극복해줍니다. 머릿속이 복잡할 때도 향을 맡으면 생각을 쉽게 정리할 수 있고 감정적으로 격앙되어 있을 때처럼 지나치게 긴장되어 있을 때도 완화해 줍니다.

은은하면서도 이국적인 나무의 향을 지닌 샌들우드는 마음의 안정과 평온함에 도움을 주기 때문인지 불교에서도 자주 사용된다고 해요. 다른 오일과 블랜딩해서 쓰는 것도 좋지만 단독으로 사용하면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면서 명상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마음이나 머릿속이 복잡하다면 샌들우드 오일과 함께 잠시 조용한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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